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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보르

last modified: 2014-09-10 08:54:06 Contributors

켈트 신화에 끝없이 나오는 외부의 침략자. 잔혹하고 교활하며 끝없이 에린을 침략, 약탈한다.

Contents

1. 표기
2. 설명
3. 대중문화 속의 포모르
4. 관련 항목

1. 표기

포보르, 포모르, 포우르, 포워르 등 읽는 방식이 다양하다. 일단 영어로는 Fomoire 혹은 Fomorian 이라고 표기한다. 고대 게일어로 '바다 밑에서 온 자들' 비슷한 뜻이라고 한다.

2. 설명

대부분 거인으로 기형이 많다.어떤 자들은 팔과 다리가 하나씩만 있고 어떤 자들은 염소, 말, 황소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 팔다리가 여러 개인 경우도 있다. 키홀같이 아예 사지가 없는 경우까지 있다. 하지만 다 이런 기형인 건 아니다. 브레스의 아버지나 의 어머니는 오히려 아름다운 외모였다고 한다.

스칸디나비아에서 온 바이킹 계열이나, 덴마크에서 온 고트 족의 일파를 신화적으로 묘사한 것이라고 추측하는 견해도 있지만, 포모르에 대한 신화는 바이킹의 활동보다도 오래되었기 때문에 이런 견해에 찬성하지 않는 사람도 많이 있다. 켈트족갈리아브리튼 지방에 정착하기 전에 있었던 원주민의 신을 나타낸다는 견해도 있으며, 하늘의 신과 땅의 신의 대결이라는 보다 기원적인 모티브에 유래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어쨌든 새로운 종족이 나타날 때마다 그들을 공격해서 대부분 승리를 거두고 그들을 수탈했다.예외는 파르홀론족 정도.파르홀론 족의 시대에는 키홀의 지휘 아래 파르홀른 족을 공격했으나 패배하여 물러났다. 하지만 파르홀른 족은 역병으로 멸망했다.

네메드 족이 있던 시대에는 모르크와 코난이라는 두 명의 왕이 네메드 족을 가혹하게 지배했으며, 네메드 족은 포보르에게 반기를 들었지만 결국 비참하게 몰락하고 잔존자들은 바다 건너로 도망친다.이들이 후에 투아하 데 다나안이 되니 직접적인 선조라 할 수 있겠다.

어째서인지 피르 볼그와는 엮인 신화가 없는데, 이것도 피르 볼그가 상대적으로 포보르와 투아하 데 다나안의 대결보다 후대에 덧붙여진 것으로 보는 설의 근거가 된다.

투아하 데 다나안 또한 처음에는 포보르의 압제에 시달렸다. 특히 브레스가 왕위에 있었을 때 포보르 혼혈인 브레스가 친포보르적 행보를 보여 더 심했다. 후에 의 등장이 촉매제가 되어 투아하 데 다나안 들고 일어났고 이에 발로르는 에린을 대대적으로 침공했지만 모이투라 평원의 대전에서 발로르가 에게 크리맞고 끔살당하는 바람에 대패하고 물러났다. 그 후 잔당 일부가 아일랜드에 남았다고 한다.

이후에도 등장하긴 하지만, 특정한 개인명이 등장하지 않고 그저 '포보르'라고 통칭되는 경우가 많다. 인명이 나오는 경우도 신화 시대처럼 강대한 군세를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개인 단위로 활동하는 강한 거인일뿐. 많이 쇠퇴했다. 혹은 몰락해서 나 시같은 요정이 되어버린 아하 데 다아난같이 나쁜 짓을 일삼는 요정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예를 들면 파한(스코틀랜드에서 전해지는 팔다리가 하나고 외눈이며 팔이 입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악한 요정)이 있다.

발로르, 엘라하 이외에도 쳬라, 인데히, 케스렌(Cethlenn) 등의 왕이 있다고 하며, 그들의 대장장이는 둘브(Dulb)라고 한다.

가끔보면 투아하 데 다나안과 혼혈이 등장한다.엘라하의 경우는 투아하 데 다나안의 위대한 여신의 아들이기도 했다고 하며 발로르의 딸은 투아하 데 다나안의 키안과 사이에서 를 낳았다.

3. 대중문화 속의 포모르

  • 마비노기에서 뜬금없이 마족(...)으로 나오는데, 사실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마족으로 보였을지도? 가끔 켈트 신화 관련 서적에서도 마족으로 호칭되기도 하니 그리 틀린 건 아니다.자가 새겨진 마족 스크롤로 동물을 조종할 수 있다. 서큐버스, 오거, 트롤, 그림자 몬스터 등이 여기에 속한다.
  •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일부 퀘스트에 이들이 아마도 아일랜드의 원주민일 것이라는 런던 서고 학자의 언급이 나온다.

4. 관련 항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