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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간

last modified: 2019-03-28 09:30:28 Contributors



1.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등장 인물

Korgan.jpg
[JPG image (9.19 KB)]


성명: 코간 블러드액스 (Korgan Bloodaxe)
종족: 드워프
직업: 버서커
성향: 혼돈 악
능력치: 18/77, 민첩 15, 건강 19, 지능 12, 지혜 9, 매력 7

무기 전문화:
액스 5
워 해머 1

별명은 블러드액스. 2편에 등장하는 드워프. 클래스는 파이터의 클래스 키트버서커.

빈민가의 카퍼 코로넷에 죽치고 있으며, 말을 걸면 카자의 책 관련 퀘스트를 통해 동료로 들어온다. 걸쭉한 스코틀랜드 발음에 술과 돈을 좋아하는 드워프 종족의 모범적(…) 예라고 볼 수도 있다.

의외로 배멀미를 심하게 하는 모양인지 스펠홀드에 갈 때 다시 안 오겠다고 성질낸다. 비코니아는 그 모습을 보고는 고라이온의 양자가 말리지만 않았으면 배에서 떠밀었을 거라고 놀린다.

성향이 혼돈 악이라 선파티 캐릭터와 자주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고, 명성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파티에서 나가버리기도 하지만 파이터로서의 공격력 면에서는 NPC중 최강을 달린다. 뭐 확장팩에서는 그보다 더 센 사레복이 있긴 하고, 방어적인 면에서는 아이언 스킨을 비롯한 버프를 떡칠한 자헤이라가 더 좋다.

민첩이 15로 그나마 낮은 편이지만, 파이터 주요 능력치인 힘, 건강이 최고수준이며, 코간 더 블러드 액스라는 별명에 걸맞게 처음부터 도끼 숙련도를 화끈하게 별 다섯개짜리 그랜드 마스터를 찍고 나오는지라 무시무시한 수준의 공격 회수와 명중률을 가지고 있다.[1] 괜찮은 도끼 하나 쥐어주면 말 그대로 드워프 병기. 특히 버서커 키트의 격노 능력을 사용했을 때 레벨 드레인, 봉인, 미로 등등에 면역[2]이기에 뱀파이어, 데미리치 등을 혼자 다 패죽이는 무쌍난무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3] 바알의 왕좌에 가면 액스 오브 언옐딩과 크롬휘어의 투웨폰으로 격노 쓰고 적진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은 실로 마운틴 킹 스러운 맛이 있다.

마찌 펜탄과 같은 파티에 두고 게임을 진행할 경우 마찌에게 껄떡대다가 마찌의 영향으로 성향이 혼돈 선으로 변하는 이벤트가 있다고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단, '코간의 구원'이라는 모드를 설치하면 마찌와의 대화를 통해 성향이 변한다. 이 모드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파티에 코간과 마찌가 같이 있어야 하며 TOB 파트부터 본격적으로 모드가 진행된다. 현재 이 모드는 네이버 D&D 렐름 넥스트 카페에 한글화되어 올라와 있다.

돈을 밝히는 용병 캐릭터[4]인지라 혼돈 악이라는 성향이 붙었지만, 아주 무도한 악인은 아니다. 악성향이며 늘 거친 말투를 써서 대부분의 선 또는 중립 성향 동료들과 사이가 안 좋지만, 몇몇과는 성향이 달라도 잘 지낸다. 켈돈의 경우는 서로 성향은 다르지만 실력은 인정한다. 상대가 누구든 마음에 안 든다고 냅다 도끼로 찍어버린다던가 하는 일은 없다. 오히려 제법 여유가 있으며, 자기 나름대로의 금기는 확실히 지킨다.

성향이 극단적으로 다른 마찌나 켈돈하고는 잘 지내고 발리거하고도 그럭저럭 지내는데 유독 에어리하고만 마찰이 심한 이유는 자기주장이 강하고 할 말은 하는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인 듯. 포켓플레인에서 코간을 부를 때 욕을 한바탕 퍼부어주면 호탕하게 웃으면서 양자를 좋아하는 이유가 이제 생각났다고 한다(…). 어찌 보면 욕데레.

자헤이라와는 서로 인신공격을 주고받으며 투닥거리기는 하지만 유혈사태로 발전하지는 않으며, 나중에는 싸우다 친해졌는지 술집에서 농담을 주고받기도 한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분명히 악인이지만, 그렇게 나쁘게만 살지는 않는' 캐릭터의 전형이다. 때문에 모드에 따라서는 성향을 중립 악으로 수정하는 경우도 있다.

게임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중립 악의 극단적 이기주의 쪽에 더 가까운 것처럼 보이지만, 부유한 삶보다 살인이 더 즐겁다고 느낄 정도의 광적인 면 때문에 혼돈 악으로 결정된 듯하다. 실제로 코간은 무고한 상대를 해치지는 않지만 일단 적으로 결정한 사람 혹은 이종족에게는 조금의 관용도 베풀지 않으며, 그런 자들을 상대로 즐기는 살인은 오히려 당연한 것이라고까지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엔딩 후일담에서는 드워프 집단의 수장을 몰래 죽이고 남은 드워프들을 선동해서 떼지어 언더다크에 쳐들어간다[5]. 언더다크에서 드로우 도시 하나를 잠시 점령했다가 고향을 빼앗긴 드로우들이 쳐들어오자 마지막까지 싸우다가 전사한다. 죽기 직전 드로우 사제의 목에다가 도끼를 꽂아넣으면서 웃고 있었다고 한다. 후세의 드워프들은 사건의 본질과는 상관없이 그를 영웅으로, 그 싸움을 성전으로 추켜세웠다고 한다.

명대사로는:

  • 마술쟁이씨, 당신과 난 공통점이 많은것 같수다. 당신은 도롱뇽의 눈알과 샐러맨더의 혀로 사람들의 경이를 받고 난 도끼와 피 굶주림으로 경악을 일으키지.
  • 네 내장이 어떻게 생겼나 보자!
  • 어서 명령이나 짖어보라고!
  • 내 망할 도끼는 준비됐어!
  • (지옥 도착시) 흠... 죽는 순간에 뭔가 내 발을 끌어 당기는걸 느꼈더랬지... 그러곤 여기에 와버렸군. 좋았어. 내가 예상했던 저승보단 훨씬 나은 모습인걸.
  • (지옥에서 최후의 전투시) 입은 살아있군 마법사 녀석, 네 화려한 마법에도 우린 널 이미 한번 죽였어. 기꺼이 한번 더 죽여줄 준비가 돼있고 말야!
  • (플레이어에 의해 포켓플레인으로 소환됐을때) 망할놈의 지랄같은! 네놈을 만나고 나서 날 여기 불러냈다 저기 불러냈다 하는 것이 환장하기 딱 좋을 지경이야! 이번엔 또 뭘 원하나?
  • 이제야 살맛나겠군! 내 명령을 어기는 놈은 내 도끼를 머리통으로 맞이할 준비해라.

  • 코간: 에어리! 에어리! 그놈의 X같은 입좀 닫고 있을수 없겠어?
    에어리: 으앙!

2. 시구루이이와모토 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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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발더스 게이트 2 내의 전사 NPC는 코간을 제외하면 마찌, 사레복, 아노멘, 자헤이라인데, 자헤이라야 별 문제가 없고, 아노멘은 자타공인 개깡패지만 기본 숙련이 참으로 개념없이(…) 찍혀있다. 마찌는 숏보우 그랜드마스터긴 하지만 그래도 근접 무기보다는 화력이 떨어진다. 사레복은 확장팩 가야 나오고.
  • [2] 이때문에 캉각스, 일리시드 레어, 이레니쿠스전 등에서는 초월적인 활약을 보여주면서... 버서커도 어지간히 사기 클래스키트임을 보여준다.
  • [3] 데미리치로 변신한 캉각스를 언데드 보팔무기들고 3초만에 목 잘라 죽였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는 지금도 간간히 게임하는 유저들이 경험하는 이야기기도 하다.
  • [4] 첫번째 퀘스트로 인해서 영입하는 때를 제외하고 고라이온의 양자의 명성이 높을 때 데리고 가려고 하면 무척 밥맛 없어한다. 이럴 땐 500g를 줘야 같이 가자고 하는데 여기서 조금 더 명성이 높아지면 파티를 탈퇴한다.
  • [5] 어떤 명확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단지 '무언가를 닥치는 대로 죽이고 싶어서'라는 이유였다.